[여행+] 그리스 산토리니에 내린 것 같은 착각

대명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개장
하얀 외벽과 코발트블루 지붕 특징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테마로 꾸며
건물 4개동에 객실 709실 갖춰
  • 등록 2016-07-08 오전 6:15:00

    수정 2016-07-08 오전 6:15:00

최근 개관한 대명리조트의 13번째 리조트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옥상 정원은 그리스 산토리니 풍으로 설계됐다(사진=대명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대명리조트의 13번째 리조트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이 개관했다. 쏠비치 브랜드로는 두번째다.

건물 외관은 새하얀 외벽과 코발트블루 지붕이 특징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테마로 꾸몄다. 바다 방향으로 보면 오른쪽은 삼척해변, 왼편은 추암 촛대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지점으로 삼척과 동해 역 여행객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대지면적 9만 8933㎡(약 3만평)에 객실 건물만 호텔 1동(지상 8층), 리조트 2동(각각 지상 10·7층), 노블리안 1동(지상 6층)등 총 4개 동이다. 호텔 217실, 리조트 492실 등 총 709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했고 객실의 86%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호텔&리조트 내 총 10개의 식당과 카페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그리스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마마티라 다이닝’. 해안가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고 정면과 좌우 3면을 통유리창으로 설계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1층에서는 케사디아샐러드(1만 7000원), 훈제연어피자(1만 7000원)와 커피·위스키 등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2층에서는 안심스테이크(4만 7000원), 양갈비스테이크(3만 6000원), 링귀니파스타(1만 8000원) 등 파인다이닝을 제공한다.

지중해 암굴도시 카파도키아를 모티브로 설계한 ‘아쿠아월드 삼척’도 지난달 23일 개장했다. 기암괴석, 부서진 성벽, 아치 등을 통과하는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를 갖췄다. 아쿠아월드는 투숙객만 이용하는 전용 해변을 연결해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6개 컨벤션홀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한편 대명리조트는 개관기념으로 이달 22일까지 ‘산토리니 패키지’를 선보인다. 주중 객실 1박에 아쿠아월드 2인 입장권과 조식 뷔페를 포함한 ‘데이 라이프 패키지’는 24만 7000원부터, 2인 석식 뷔페와 하우스와인 2잔을 포함한 ‘나이트 라이프 패키지’는 21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대명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바라본 삼척해변(사진=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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