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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감으로 느껴보는 책 공연 ‘낱말공장나라’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여름방학 시즌에 공연될 계획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날짜가 변경돼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선보이게 됐다.
책 공연이란 그저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보여주고, 들려주고, 냄새나게 하고, 상상하게 하는 등 책 읽기를 오감의 종합 체험으로 확장하는 독서 함양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모난 상자가 마을, 상점, 거대한 공장 등으로 흥미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카펠라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리듬들은 장면마다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3인 가족 예매시 25% 할인받을 수 있다.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