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포츠토토를 연결 종속법인에서 제외한 현재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0%, 10.6%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중국의 매출 부진은 이번 분기부터 개선되고 국내에서는 비용 절감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매출액 성장률은 3분기 위안화 기준 7.0%, 원화 기준 17.0%를 기록할 것이며 4분기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11.9%로 추정됐다.
주요 신제품을 보면 감자칩은 5월말 허니맛 2종을 내 전월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두자릿수대로 증가하고 있다. 6월 발매한 고래밥 허니맛도 비스킷 매출액 성장을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예감도 7월에 신제품이 출시돼 매출액이 반등했고 껌은 8월초 2종이 추가돼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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