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유증 발행가 상향으로 추가현금 확보-이베스트

  • 등록 2015-06-09 오전 8:06:31

    수정 2015-06-09 오전 8:06:3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대해 유상증자 발행가액 상향을 통해 추가 유휴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주가 상승에 따라 전날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주당 5만29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자 예정액은 2645억원에서 2755억원으로 늘어난다. 최종 발행가액은 7월 8일 확정 예정이다.

이정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늘어난 운영자금 2450억원으로 공모사채 500억원·매출채권 담보대출 600억원·현대상선 지분 담보대출 4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라며 “증자 이후 이자비용 감소는 물론 순현금 구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325억원으로 중국 2공장 설립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며 “연간 50만대 이상의 규모를 보유한 중국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신공장 건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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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유증 1차 발행가액 확정..주당 5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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