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가능한 한 해 - 신한

  • 등록 2015-04-22 오전 7:50:16

    수정 2015-04-22 오전 7:50: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021240)에 대해 올해 외형 성장을 회복하고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웨이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한 5283억원을, 영업익은 10.1% 증가한 9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렌탈 신규계정이 전년보다 15.2%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004억원)을 만족시킬 것이라는 평가다.

이어 그는 “지난 해 매출액은 2013년보다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바 있다”며 “올해부터는 외형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렌탈 매출이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1조5000억원을, 일시불 매출은 같은 기간 38.1% 증가한 17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매출원가율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해지율이 줄어들고 인건비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며 판관비가 줄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공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2조2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익은 14.6% 늘어난 4326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늘어난 19.7%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높은 배당 매력이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해줄 것이며 연말 중국 정수기사업 진출 모멘텀도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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