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IPTV 순증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가입자 순증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IPTV 가입자수가 전년보다 35.5% 증가한 281만명을 기록, 순증 가입자수는 73만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월 순증가입자수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8만명을 기록하며 누적 가입자수가 289만명으로 올라선 바 있다.
그는 “이동통신 가입자 시장에서 SK텔레콤이 50% 수준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단통법으로 점유율 변화가 어려워진 만큼, SK브로드밴드의 입지 확대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또 타사에 비해 초고속 대비 번들률이 낮은 점도 IPTV 가입자 수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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