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발열 이슈, 삼성 반도체에 호재-KTB

  • 등록 2015-01-22 오전 8:08:13

    수정 2015-01-22 오전 8:08:1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B투자증권은 최근 퀄컴 스냅드래곤 81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발열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삼성전자(005930)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삼성전자의 시스템 LSI 가동률 회복 및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LPDDR4 탑재가 가능한 AP는 스냅드래곤 810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7420뿐인데 삼성전자가 엑시노스를 외판하지 않는다면 고품질의 AP와 LPDDR4 탑재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6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은 스펙이 떨어지는 AP와 LPDDR3 제품을 출시하거나 퀄컴 이슈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거나, 엑시노스 7420을 구매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전자의 시스템 LSI 가동률 회복 관련 수혜주는 테스(095610), 네패스(03364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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