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는 국내 최대의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로, 상위 5개 사 중 유일하게 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내용을 확정 발표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부숙유기질비료(퇴비)의 등급제 형태와 지원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고품질의 특등급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효성오앤비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2015사업연도의 경우 특등급 퇴비 생산으로 약 6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특등급 퇴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매출액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퇴비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