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가스전이 터지기 시작했다..목표가↑-대신

  • 등록 2013-12-20 오전 8:44:08

    수정 2013-12-20 오전 8:44:0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가스전 수확기가 도래했다며 주가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존 4만6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높여잡았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지난달부터 미얀마 가스전 손익 반영되기 시작, 대우인터내셔널에 집계된 매출액을 감안 시 가스판매단가와 예상손익 모두 추정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가스전 매출액이 2200만달러 수준임을 확인했고 영업이익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가스전으로부터의 예상 현금흐름이 기존 추정치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스전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기대가 큰 만큼 가스전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어 디스카운트 적용이 불가피했는데,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적정 기업가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은 이미 일정 수준 주가에 반영돼있지만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주가의 추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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