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패널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내년 TFT-LCD 산업의 성장세 전환도 기대된다”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7조47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한 47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모바일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면적당 평균판매가격의 큰 폭 상승, 원가 개선, 고부가제품비중 확대, 감가상각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했다. 그는 “코스피 반등 속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지속적인 기관 매수세 등으로 주가가 지난 1개월 전 대비 4.5% 상승했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고려하면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현대증권☞한상범 LGD 사장에게 미래 디스플레이란...☞LG디스플레이, 3Q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매수'-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