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사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 1위는?

  • 등록 2013-05-24 오전 9:19:11

    수정 2013-05-24 오전 9:24:0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이 회사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 1위로 ‘퇴근하겠습니다’가 꼽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시간 정시에) 퇴근하겠습니다(30.8%)’를 선택했다.

이어 2위는 직접 해보세요(20%)였으며, 너나 잘하세요(16%), 휴가 다녀오겠습니다(12.6%), 회사 그만 두겠습니다(9.9%), (프로젝트나 과업을) 저 혼자 다했습니다(6.5%), 이것 밖에 못합니까?(3.8%) 순으로 나타났다.



그 대상으로는 ‘직속상사/선배’가 전체의 50.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밖에 임원/간부(25.1%), 동료(16.5%), 후배(5.9%) 순이었다.

‘그 말이 가장 하고 싶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업무 중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36.6%), 회사 사람과 마찰이 일어났을 때(26.1%), 피곤하거나 아플 때(16.1%), 항상(16.1%)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해버렸을 때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4%가 ‘회사사람과 사이가 불편해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사직서를 써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16.3%), 오히려 돈독할 사이가 될 것이다(7.2%), 동료들 사이에서 영웅이 될 것이다(6.6%) 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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