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투자-타이어 사업부문 분할 추진

  • 등록 2012-04-20 오전 9:29:08

    수정 2012-04-20 오전 9:29:08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기업분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20일 "최근 투자와 타이어 사업부문에 대한 기업분할 재상장 심사 청구서 초안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면서 "조만간 정식 청구서를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문 기업분할 추진은 회사의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라며 "분할을 통해 지주사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6월쯤 한국거래소 승인을 받으면 이사회 결의 후 인적분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타이어과 비타이어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전체 매출에서 타이어 사업 부문의 비중이 97.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 6조4889억원 중 타이어부문은 6조34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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