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녀 모두 `비슷하다`(남 51.8%, 여 45.5%)는 반응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초혼을 더 선호한다`는 비중에서 남성은 35.2%이나 여성은 39.1%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온 것.
한편 `돌싱이 더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13.0%, 여성 15.4%이다.
한편 `재혼상대로서 돌싱보다 초혼을 선호할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의견이 근접했다. `정신적 상처가 없어서`(남 42.8%, 여 42.2%)를 최우선적으로 꼽았고, `자녀 걱정이 없어서`(남 36.7%, 여 34.9%)와 `신체적 순수`(남 12.3%, 여 14.0%), `경제력 우위`(남 8.2%, 여 8.9%) 등이 뒤따랐다.
반면 `재혼상대로서 초혼보다 돌싱을 선호할 경우 초혼을 기피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 이구동성으로 `(초혼은) 조건이 까다로울 것 같아`(남 42.0%, 여 46.1%)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그 외 남성은 `세상물정을 모를 것 같아`(35.6%)와 `성대한 결혼식을 요구할까봐`(11.9%) 등을 꼽았고, 여성은 `인간관계상 문제 있을까봐`(33.0%)와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을까봐`(13.0%) 등을 초혼 기피 사유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