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반성장 상품박람회(舊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는 지난 2005년 6월 이마트가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아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을 위해 처음 개최한 것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하는 중소기업상품 전시관과 기존 협력회사 가운데 신상품을 홍보하는 협력회사 신상품 전시관, 중소기업의 채용과 홍보를 위한 협력회사 채용지원 홍보관, 중국과 해외 진출을 상담해 주는 해외진출 상담관 등 총 4대 테마관에서 100개의 협력회사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협력회사 채용지원 홍보관에서는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회사를 위해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국에 40명뿐인 식품 명인명장들 가운데 8명을 초청해 8가지 명작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회사 가운데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판매 테스트를 거친 후 8월부터 연간계약을 통한 판로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박람회에 전시된 상품 가운데 300개 회사가 최종으로 선정돼 이마트와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마트 판로를 통해 3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는 상품을 사는 소비자뿐 아니라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까지도 고객으로 모시고 동반성장의 관계 속에서 유통업의 역할과 정체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百, 강남점서 `신진 디자이너 페어` 열어
☞[포토]이마트 "日수출길 막힌 화훼농가 도와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대기업병 조심하자"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