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북한 주민 1명이 15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주민 김모(21)씨가 전날 오후 5시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유곡리 남방한계선 부근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군 장병에게 발견됐으며 즉시 귀순 의사를 밝혔다.
김씨는 귀순 즉시 정보 당국에 인계돼 정확한 귀순 동기 등에 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군에 입대했다가 부적격자로 지난해 퇴출당했으며, 평소 남한 사회를 동경해 왔다고 귀순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이 육로를 통해 귀순한 것은 지난해 3월 2일 북한군 하전사(부사관)이 강원도 동부전선의 군사분계선(MDL)을 통해 귀순한 후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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