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8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단기적으로 D램가 반등에 대한 기대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탄력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목표가를 2만3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높았지만, 순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제품구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우려했던 것 보다 양호하게 나타날 수 있었다"라며 "순이익은 소송비용 지급등 일회성 요인으로 타격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구성에서 특수D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점과, D램가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는점, 낸드의 성장세는 긍정적 재료"라고 판단했다.
반면 "특수D램 공급이 올 하반기 정점에 다다를 것과 하이닉스측이 올 상반기 중 D램가 반등에 대해 확신을 제시하지 않은 점 등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하이닉스 `D램 수급 빠르게 개선`..목표가↑-신영☞하이닉스, 1Q 저점으로 실적 회복-동부☞`돈되는 제품에 주력`..하이닉스, 모바일D램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