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4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IBK

  • 등록 2011-01-04 오전 8:22:33

    수정 2011-01-04 오전 8:22:3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4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5조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번 실적에는 조선, 엔진기계 부문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여 간의 컨테이너선 인도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4분기부터 가동율이 제고되고 고선가 매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조선해양 부문의 실적 회복세를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5.2조원, 3.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은 수주, 매출액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수주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266억달러로 제시했고 조선, 해양, 플랜트 부문의 수주 확대에 역점을 둔 것으로,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무려 20% 증가한 26.9조원을 제시했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3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비조선 부문의 풍부한 수주잔고, 조선 부문의 가동율 회복세, 경영진의 강한 의지 등을 감안할 때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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