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Q까지 높은 마케팅비 지출..장기 접근`-대신

  • 등록 2010-06-23 오전 8:34:52

    수정 2010-06-23 오전 8:34:52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대신증권은 KT(030200)에 대해 2분기와 3분기까지 높은 마케팅비 지출이 이어지면서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다음달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3분기까지 높은 마케팅비 지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마케팅비 규제안 확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은 1분기 보다 강화되고 있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경쟁사의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고 있고, 다음달에 아이폰4를 출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펄칠 것으로 예상돼 높은 마케팅비 지출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12개월 정도로, 내년부터는 아이폰 가입자에게서 본격적인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반전화 가입자당매출(ARPU)의 70% 수준인 인터넷전화(VoIP)의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유선전화 매출감소추세도 다소 완만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KT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0.1% 증가한 4조8256억원, 3.2% 감소한 535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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