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 추진

최대 6년간 규제 일괄해소를 위한 특례 적용 가능
  • 등록 2020-04-03 오전 7:48:42

    수정 2020-04-03 오전 7:48:42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는 시 전역을 규제의 제약 없이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규제혁신지구는 혁신기술과 서비스의 상용화, 시험·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스마트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 2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다.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면 민간이 스마트혁신사업 또는 스마트실증사업 계획을 신청하고, 사업승인을 받아 최대 6년(기본 4년+연장 2년)간 규제의 일괄해소를 위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안전성이 검증된 혁신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스마트혁신 사업을 시행할 수 있고, 안전성에 대한 추가검증이 필요한 혁신기술, 서비스의 시험·실증을 위한 스마트실증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시 전역(465㎢)을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핵심서비스를 사전 실증하고, 문제발굴과 해소를 통해 서비스를 차질 없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규제혁신지구 지정 기간은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지정 해제 시까지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 실증과제와 국가시범도시 모빌리티서비스 사전실증 등 모두 8개의 스마트실증사업 계획을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되면 세종시 전역에서 스마트 분야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구 지정을 통해 신산업 기반의 미래 스마트시티 성장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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