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회의실·주차장 지역민에게 개방

  • 등록 2019-06-06 오전 11:00:00

    수정 2019-06-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토교통부는 작년 3월 수립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5월 기준 공공자원시설 개방현황은 임차기관 등을 제외한 101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및 회의실 등 업무시설 103개,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09개, 주차장 9786면, 기숙사 등 기타시설 396개로 집계되었다.

부산혁신도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축구장, 국립해양조사원의 테니스장과 풋살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서관 등이 을 개방했다.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가스공사의 축구장 및 족구장, 중앙교육연수원 등 4개 기관의 테니스장, 한국감정원의 농구장과 풋살장 등을 열었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안시설 등의 특정시설을 제외한 가능한 모든 시설을 확대 개방해 공공기관의 지역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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