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장자연 위한 일 아니다? 악플 법적 대응할 것"

  • 등록 2019-03-25 오전 8:13:53

    수정 2019-03-25 오전 8:13:53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고 장자연 문건’의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가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면서 “모욕적인 댓글을 참다 못해 이제는 악의적인 글과 DM, 채팅창에 기재되는 모든 것들을 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몇 분들의 악의적인 모든 것에 대해 형사 처벌할 것이며, 인터넷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면 자신에게 캡처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공개한 댓글에는 ”이 사람도 온전히 장자연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사설 경호와 방송 출연 등 행보에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씨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사설경호는 어머니가 국가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역부족이라고 판단하셨고, 사비로 경호업체에 일부 금액을 완납하셨다”며 “도대체 어떤 대단한 상상력으로 저의 어머니와 저를 모욕하는지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용은 내 상상 그 이상이지만, 생명과 맞바꿀 수 없고 본인의 생명을 맞바꾸어 나를 밤낮으로 경호해주는 분들에게는 그 어떠한 금액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씨는 인터넷 방송은 생존신고와 합법적 후원을 이유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시간 넘게 지난 3여년 동안 방송을 해왔다”며 “공개적으로 방송에 내 모습이 드러나도 어느 곳에서도 내가 라이브 스트리머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선정적이지도,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지도 못한 인터넷 방송인이었다”고 전했다.

윤씨는 “제가 바라는 것은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고인의 명예회복 및 정정보도, 목격자·피해자·증언자에 대한 신변호보, 후원금 조차 받을 수 없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대책마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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