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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2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기업가형 국가의 실현’을 주제로 특별세션 강연에 나서 “한국경제의 위기 상황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내야 한다”며 “시장에 대한 인식 재정립을 바탕으로 기업에 좋은 것이 나라에 좋고, 나라에 좋은 것이 기업에 좋다는 명제가 성립하는 기업가형 국가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능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열린다. 한준호 삼천리(004690)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를 포함 총 6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경쟁·뉴노멀 시대, 대한민국! 위기와 기회의 공존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