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회사분할로 기업가치 확대-유진

  • 등록 2015-11-10 오전 7:43:05

    수정 2015-11-10 오전 7:43:3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원익IPS(030530)에 대해 회사 분할 결정으로 기업가치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사업부별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중장기적으로 원익그룹의 지배구조 강화를 통해 그룹경쟁력 확대와 다양한 사업전략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익IPS는 9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업부문과 토털가스솔루션(TGS)·투자사업부문으로 0.51대 0.49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솔라 장비의 제조 사업부문은 분할신설회사 ‘원익아이피에스’가 되고, TGS 사업부문 및 투자사업부문은 분할존속회사 ‘원익티지에스’가 된다.

사업부문별로 필요한 역량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를 용이하게 하여 각 부문별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각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다. 분할기일은 2016년 4월 1일이고, 매매정지예정기간은 2016년 3월 30일부터 2016년 4월 29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2016년 5월 2일이다.

이 연구원은 “D램 산업이 조정국면에 진입해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고 3D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과 중국업체들의 메모리반도체시장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지배구조 변화와 원엑IPS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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