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1281억원, 17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9%, 29.2%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여도 40%에 이르는 가공식품부문의 매출액이 11%가량 증가한 점이 실적 개선에 주효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해 시장에 안착한 ‘비비고’ 시리즈와 연어캔에 이어 올해 제품 라인업이 강해진 면류, 간편식, 디저트류 등도 판매 호조세가 지속된다”며 “바이오 특히 라이신부문의 이익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겠지만 가공식품 브랜드 파워가 이를 압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주가가 5월 전고점 대비 17% 내렸는데 원·달러 환율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핵심 이익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고 매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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