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삼호중공업 직원을 비롯한 주부대학 동창회원, 전남도 도민소통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70여 명이 벽화 그리기와 집수리 등 합동 봉사활동을 29일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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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 행복약속봉사단을 비롯한 주부대학, 전라남도 도민소통실과 전남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9일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소는 영암 삼호읍 내 엄포, 가내항, 영호정, 대동골, 아산, 원용당, 산음, 모밀항 등 8개 마을로 벽화 그리기와 담장 도색, 집 수리, 방역과 청소, 생필품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특히 마을 환경미화에 효과가 좋은 벽화 그리기와 담장 도색이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가족과 이웃 간 행복과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독거노인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지붕 수선 등 집 고치기 행사도 펼쳤다. 비용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분담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조선경기 침체로 회사 사정이 어렵지만, 전남도와 힘을 합해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전라남도 영암 인근 마을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벽화를 그리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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