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7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워커힐을 비롯한 영업장 확장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월 인천점에 이어 6월 워커힐점을 확대했고 금년 말에서 내년 초에 제주그랜드 카지노를 대규모 확장할 계획”이라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16일 파라다이스는 워커힐 영업장 내 펍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영업장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영업장 면적은 3970.97㎡로 25%, 테이블은 104대로 16% 각각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워커힐 영업장은 주말 가동률이 100%에 달해 이번 증설로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이롤러 등을 위한 공간을 추가 할애했고 다수 고객을 상대로 한 전자테이블게임도 늘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파라다이스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7460억원, 영업이익 1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3%, 53.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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