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등 미국 언론은 최근 미군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탄저균을 잘못 배송받은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연구소의 신고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살아있는 탄저균은 주한 오산 미군기지에도 배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의 하나로 대표적인 생물학무기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은 상태로 옮기도록 되어 있다.
탄저균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독소가 면역세포에 손상을 입혀 쇼크를 유발하거나 심하면 급성 사망에 이르게 한다.
▶ 관련기사 ◀
☞ 미혼女, 결혼식은 `호텔에서 호화롭게`..반면 男은?
☞ 오늘(28일) 날씨, 전국 곳곳 `폭염·건조특보 `..서울 최고 31도
☞ 19살 `도서관 노출녀` 포르노 배우로 정식 데뷔
☞ 혜박, 백만불짜리 비키니 몸매.. 명품 몸매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