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8일 도입한 에어버스 A330-300 신규 항공기 1대를 다음 달 2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 운항 중인 A330-300 항공기와 이번 신규 도입한 항공기를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가 많은 시드니, 브리즈번, 싱가포르 등 동남아 및 대양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A330-300 기종은 총 272석 규모로 순항속도가 879km/h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9450km, 최대 비행시간이 약 11시간이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
특히 기내 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기존 프레스티지 좌석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를 장착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를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다른 항공사의 일등석에서 볼 수 있는 오토만(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제공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 4대를 비롯해 B777-300ER 6대, A330-300 3대, B737-800 4대 등 17대의 여객기와 B747-8F, B777F 각각 1대씩 2대의 화물기 등 총 19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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