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분기 실적개선 기대…단기 반등 가능-유안타

  • 등록 2015-01-12 오전 8:11:56

    수정 2015-01-12 오전 8:11:5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4분기 예상실적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주가도 단기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남경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5678억원, 1조9953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10.7%, 21% 증가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내수판매 확대, 글로벌 판매 호조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4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큰 만큼 현대차 주가도 단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한전부지 인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난 9월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1년 전에 비해 22.4% 떨어진 상태”라며 “4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 급락에 따른 현대차 주가의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반등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차의 외형 성장은 2020년까지 연간 3% 수준으로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엔저에 따른 일본업체와의 경쟁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는데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세 역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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