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렌탈 호황·해외 사업 고성장..'매수'-신한

  • 등록 2014-12-18 오전 7:54:42

    수정 2014-12-18 오전 7:54:4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내년 렌탈 사업 호황과 해외 사업 고성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 5000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부터 판매 채널이 홈쇼핑, 할인마트 등으로 확장됐고 내년 렌탈 신규 판매량은 전년대비 11.0% 늘어난 150만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공기청정기 수출도 4분기부터 다시 정상화했고 중국 대기 오염 수혜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6%, 15.3% 늘어난 2조 2000억원, 447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 18.3% 늘어난 5275억원, 103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렌탈 신규 계정은 21.7% 늘어난 36만건, 순증 계정은 47.0% 늘어난 7만 9000건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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