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영역확장과 M&A 가능성..목표가↑-현대

  • 등록 2014-09-29 오전 8:11:36

    수정 2014-09-29 오전 8:11:3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SK C&C(034730)에 대해 확장성이 큰 사업모델과 인수합병(M&A) 가능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확장성이 큰 사업모델과 신규사업의 진출, 적재적소에 맞는 M&A, 이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면 과거 글로벌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PER 30배 이상에서 거래됐던처럼 SK C&C는 고 PER를 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SK C&C는 지금까지 융합보안, 중고차,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을 위해 M&A를 단행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면서 “SKC&C의 업무영역의 확장은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서지만 리빌딩이 가능한 이종 기업 M&A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포섹과 SK엔카는 인수 후 리빌딩을 통해 성장성 확보에 성공했고, 올해 진출한 반도체 모듈 사업도 리빌딩을 통해 가시적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SKC&C는 향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셋째 범주의 M&A외에도 위 둘째 범주에 속하는 기업 M&A에도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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