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위 사업자로서의 프리미엄 부각..목표가↑-키움

  • 등록 2014-07-09 오전 8:31:22

    수정 2014-07-09 오전 8:31:2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키움증권은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4분기 이후 시장이 안정되면서 1위 사업자의 프리미엄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 13.1% 증가한 4조3500억원, 6167억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5월21일 통신 3사 영업재개 후 경쟁이 치열해져 예상보다 마케팅 비용이 줄지 않았다”고 봤다.

그는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3분기까지 게릴라성 경쟁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4분기 이후 통신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프리미엄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일본 소프트뱅크 사례를 볼 때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는 기업 가치를 상승하는 데 긍정적”이라며 “최근 아이리버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 M&A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 가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배당수익률 3.5%의 고배당 매력이 연말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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