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강세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8%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에 매출액 1656억 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 1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해외 부문에서 매출액 10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해외 부문의 경우 ‘크로스파이어’가 지난 8월 중국 온라인게임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윤상규 대표는 “올 3분기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 시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이뤄온 성과를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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