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풀리지 않는 유럽위기에 급락

  • 등록 2012-05-18 오전 9:09:41

    수정 2012-05-18 오전 9:09:4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34.48포인트(1.86%) 내린 1810.94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 위기감이 부각되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은행 4곳에 대해 유동성 지원을 중단했고 스페인 국채금리는 크게 뛰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제자리 걸음을 했다.

외국인은 현재 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13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323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2% 하락하며 1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2%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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