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8.0%가 `슈퍼직장인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이 78.2%로 가장 높았으며, `과장·차장급` 76.7%, `사원급` 54.6%, `부장급 이상` 63.2% 순이었다.
슈퍼직장인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회사일로 인해 사생활 일부를 포기한다`가 71.5%로 가장 많았다.
슈퍼직장인 증후군으로 인해 자신의 생활에 변화된 점(복수응답)은 78.3%가 `회사일 외에 하고 싶은 일이나 취미생활 등을 못하게 되었다`를 꼽았다.
이어 `건강이 나빠졌다`(64.8%), `친구나 가족들과 서먹해지거나 멀어졌다.(40.3%) 순으로 주로 부정적 변화가 상위권에 올랐다.
긍정적인 변화는 `능력을 인정받아 연봉이 올랐다`(17.0%), `능력을 인정받아 단기간에 승진을 했다`(14.3%),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12.0%) 등 이었다.
`슈퍼직장인 증후군으로 인해 얻은 질병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72.0%가 `있다` 고 답했으며, 질병 종류(복수응답)로는 `어깨·허리부위 등의 만성 근육통`이 54.2%로 가장 많았다. `위염 등의 위장병`(45.1%),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병`(43.4%), `목·허리디스크`(24.7%), `탈모증`(18.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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