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伊 국채금리 하락에 이틀째 `상승`

  • 등록 2011-11-14 오전 9:12:31

    수정 2011-11-14 오전 9:12:3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유럽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내려가며 글로벌 증시에 온기가 돌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 영업일보다 29.90포인트(1.6%) 오른 1893.3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국채금리(10년 만기)가 6.6%까지 떨어진데다 미국의 소비자기대지수 예비치가 예상치를 웃돌자 큰 폭으로 올랐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50억원 순매수를 띠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 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1798계약 순매수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주가 3% 가까이 오르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밖에 전기전자도 2.5%, 건설과 증권주가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7% 상승 중이고 포스코(005490)는 3%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밖에 한국전력(015760)KB금융(105560), 하이닉스(000660) 등도 2~3% 정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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