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서 제2의 도약 시작-하이

  • 등록 2011-08-03 오전 8:34:49

    수정 2011-08-03 오전 8:34:4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상공정 진출의 테이프를 끊음과 동시에 해외 하공정 프로젝트와의 연계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 일관제철소 항타작업식을 가짐으로써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상공정 설비를 갖춘 해외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이는 규모의 성장, 이익의 성장, 시장 확장성 등을 고루 갖춰 진정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GL, 냉연강판, STS 등 고급강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하공정 기지를 적극적으로 확장시켜왔다"면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사업을 시작으로 한 해외 상공정 확대와 하공정 기지의 원소재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포스코 그룹차원에서는 원가 경쟁력이 있는 지역에서 원소재를 생산한 후 고급강 제품 생산을 촉진해 제품믹스 개선을 이루고 세제 혜택이 있는 신시장에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해외 상하공정 투자를 통한 영역 확대를 지속 추진해왔고 하공정 기지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한 상공정 프로젝트들도 가시권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포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중장기적 성장성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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