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 공개

내달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
현대차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 등록 2010-02-25 오전 8:55:07

    수정 2010-02-25 오전 8:55:07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5일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HED-7)`의 사진을 공개했다.

`i-flow`는 D 세그먼트(중형차급)에 속하는 4도어 세단으로,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는 콘셉트카다.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i`시리즈를 채택한 `i-flow`는 독일 뤼셀하임 소재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매끈하면서도 품격있는 디자인과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세계적 화학업체인 독일 BASF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연비 개선, 경량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i-flow`의 상세제원과 사양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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