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하락..美지표악화 부담

  • 등록 2009-07-13 오전 9:15:48

    수정 2009-07-13 오전 9:15:48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밀렸고, 나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시간대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더 악화되면서 경제회복 지연 우려감이 불거지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05포인트(0.35%) 하락한 1423.5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억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50억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5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종이목재,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업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은행업종이 1% 넘게 빠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고, 전기가스와 유통, 전기전자, 기계업종 등도 밀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예상보다 적은 1조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하며 인수합병(M&A) 무산 우려가 커진 KB금융(105560)이 1.8% 가량 하락했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도 동반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국전력과 LG화학 등도 1%대의 내림폭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과 유럽연합(EU)은 FTA 협상 타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모비스(012330)가 3% 넘는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라공조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전거래일보다 0.04포인트(0.21%) 오른 496.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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