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영어 공교육 정상화 국민 공감대 필요"

"영어교사·학부모·학생 불안 없애야"
  • 등록 2008-01-29 오전 8:47:10

    수정 2008-01-29 오전 8:47:10

[이데일리 좌동욱기자]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9일 "아무리 좋은 정책 아이디어라도 국민의 공감을 얻고 (국민과) 소통을 잘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며 "우리의 의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영어 공교육을 이야기했는데 온 국민의 관심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감하면서 발을 맞춰갈 때 (정책은) 성공할 수 있다"며 "내일 공청회에서 잘 발표하고 공감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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