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중·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세계경제 둔화 우려와 단기적인 수주 모멘텀 부재로 조선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면서도 "수주잔량과 신조선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상의 부담감 완화와 타업종 대비 월등한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감안할 때 2월 중반 이후에 기대되는 수주 모멘텀 도래가 다시 한번 밸류에이션상의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2007~2009년 연평균 EPS 성장률 32.1%로 예상하고 있고 타 업종은 단순 평균적으로 12.4%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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