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훈(사진 왼쪽)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1일 ‘국가첨단산업단지’ 성공적 조성 및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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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 잡고 국가첨단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한준 LH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LH는 정부가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지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국가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분양대금채권을 유동화해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를 적기 조달하고, 입주예정기업에 원스톱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가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관련 금융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강석훈 회장은 경기 용인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해 “향후에도 계속해서 조성될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국토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