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5일인 목요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가을비가 내리며 찜통 더위가 한풀 꺾인 2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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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오전에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경기 북부 5~10㎜, 수도권 및 서해5도 5㎜ 내외, 강원 5~10㎜, 충청 5㎜ 미만, 제주 5~40㎜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 사이가 되겠다.
오는 6일까지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 한국환경공단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