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3만9446.49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3% 상승한 5319.3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87% 급등한 1만6660.02을 기록.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2.42% 오른 2084.42에 마감.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7만건 ‘뚝’…고용악화 우려 해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28∼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혀.
-이는 최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한 미시간, 미주리, 텍사스주 등에서 줄었기 때문,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를 밑돌아.
급락했던 국채금리 다시 치솟아…10년물 4% 근접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9bp(1bp=0.01%포인트) 오른 4.038%까지 올라서.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도 2.9bp 오른 3.995%까지 튀어 올라.
국제유가도 사흘 연속 상승…달러가치는 보합
-경기침체 우려가 잦아들자 국제유가도 사흘 연속 상승 마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6달러(1.28%) 오른 배럴당 76.19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가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오자 급등하다 보합권에서 유지되는 중,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103.22,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147.13엔 부근서 움직여.
연준에 ‘긴급 금리 인하’ 압박한 월가 증시강세론자, 꼬리 내려
-경기침체가 임박하다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던,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 명예교수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판단을 정정.
-시겔 명예교수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더는 연준이 긴급 금리 인하를 시행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연준이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기를 원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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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첫 대선 후보 TV토론에 나서.
-ABC뉴스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9월10일 TV토론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혀.
-양 후보 간 치열한 ‘맞장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투자은행 10곳 “내달부터 美 금리 인하” 만장일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올해 9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투자은행(IB) 의견이 일치한다고 한국은행이 9일 전해.
-한은 뉴욕사무소는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서 지난달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같이 의견이 모였다고 밝혀.
-지난 2023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완전히 일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
중재국, 이스라엘-하마스에 15일 회동 제안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이집트·미국 지도자들은 오는 15일 하마스와 이스라엘에 긴급 회담을 하자고 촉구.
-중재국들은 공동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카타르 도하 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회담을 재개해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남은 모든 격차를 해소하고, 이를 지체없이 이행할 것을 요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5월부터 휴전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스라엘 측이 추가 조건을 내세우고 하마스가 이를 거절하며 공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