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스타 오영수, 성추행 혐의"…외신도 보도

  • 등록 2022-11-26 오후 1:53:56

    수정 2022-11-26 오후 1:53:56

배우 오영수(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오영수의 강제추행 혐의가 외신에도 보도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은 “‘오징어게임’ 스타이자 골든글로브 수상자 오영수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흥행을 거두자 함께 주목 받았다. 그 인기로 한국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25일 JTBC는 오영수가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이의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해왔다. 지난달 오영수를 직접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파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영수가 출연한 정부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했으며, 그가 오르기로 한 연극 ‘러브레터’ 전주 공연 캐스팅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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