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낮 최고 35도 `벌써 한여름`…몽골發 황사까지

  • 등록 2020-06-04 오전 6:09:00

    수정 2020-06-04 오전 6:09: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목요일인 4일은 대구 등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또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4일) 서해 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해무가 낮은 구름대의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서해상의 찬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어지겠다”며 “이 안개가 내륙으로 낮은 구름대의 형태로 유입되면서 내륙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4일 낮 기온은 내륙지역이 30도 이상, 경상내륙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 17~22도, 낮 최고기온 22~3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이어 4일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짙은 안개가 낮은 구름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산지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4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에 PM2.5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대전시 중구 오월드 동물원에서 올해 태어난 애기 늑대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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