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야간 걷기모임’…“퇴근 후 함께 걸어요”

  • 등록 2019-06-16 오전 11:33:37

    수정 2019-06-16 오전 11:33:3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생활 속 걷는 습관과 직장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야간시간대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 모임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는 걷기 실천율이 낮은 30~50대 직장인을 위한 행사다. 도심과 한강을 잇는 12개 코스를 개발, 걷기전문가 해설도 진행한다.

올해 시민 50명을 모집해 6~9월 12차례에 걸쳐 한강 야간걷기를 시범운영하고 만족도가 높은 구간 중심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걷기 구간은 약 108㎞다. 참가자는 회차별 8~9㎞(2~3시간)씩 걷는다. 차 없이 대중교통과 걷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은 지하철역에서 모인 뒤 한강길을 걸은 후 지하철역에서 해산한다.

걷기모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소소한 걷기’를 검색, 친구 추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소소한 걷기’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첫 걷기모임은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역 5번 출구 앞 서울광장에서 출발한다. 시청을 시작으로 청계천을 따라 고산자교, 살곶이다리를 지나 한양대역까지 가는 1구간(약 9.2㎞ 한강길) 걷기로 약 2시간30분 소요될 예정이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이 30대는 59.7%, 40대 58.2%, 50대 58.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직장인이 다수인 30~50대 건강증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모임을 추진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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