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에 매출액 1조4280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5%, 23.6%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면세점 사업부문과 해외 화장품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각각 40%, 37% 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드 배치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27배까지 내려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대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실적과 주가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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