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은 4월 국내 증시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하락 추세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띠리사 코스피가 1920~204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정부분 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긴 힘들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주요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중국의 재정 확대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 또 오는 17일 예정된 OPEC 및 비OPEC 회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긴 힘들어 보이지만 국제유가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마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추가적인 둔화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미국은 3우러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500명 증가해 고용지표의 개선 추세가 유지됐다. 3월 제조업 PMI는 전월 49.5에서 51.8로 상승했고 51을 상회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제조업 및 수출에 부담을 줬던 중국 제조업지표 역시 3월에 개선됐다.
그는 “지속성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실제 글로벌 경기는 3월 중 어느 정도 반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