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가운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황영석(오른쪽)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재홍(왼쪽) KB국민카드 전략영업본부장과 ‘KITA 멤버십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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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와 제휴해 ‘KITA 멤버십카드’를 오는 4월1일부터 발급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TA 멤버십카드’는 무역협회 7만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기업용 신용카드로, 수출업무·해외출장·해외마케팅 등 수출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업무에 특화된 지원혜택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KITA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은 무역협회 회원사는 수출준비 및 바이어 발굴에 필요한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통·번역 △해외광고 △바이어 신용조사 등 서비스를 연간 5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제공받는 동시에 △코엑스(COEX) 주차장 및 전시회 △호텔 및 주요매장 등 무역센터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제휴 카드사를 통해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여행 상해보험 무료가입 △직원 해외연수 등 우대혜택을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KITA 멤버십카드는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해외업무 편의성은 높이되 비용부담은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호응도 높은 부가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회원사가 사랑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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